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을 몇 달째 겪으며, 그리고 한 달 여 전부터 이어졌던 폭우와 홍수, 산사태와 같은 대재난을 뉴스 등을 통해 접하며, 나는 문득 당연하고 조용하게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의 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자연, 그러고 보면 최근 들어 특히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과 경고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기사, 연구 등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 물론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늘 화자되어 온 주제였지만, 빙하가 녹는 속도, 남극과 북국의 평균 기온 상승이 불러온 피해, 갈수록 바뀌어가는 지구 환경, 기후에 대해 최근 몇 년간, 특히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껴왔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제는 정말..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