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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활동에 추가하면 좋은 책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2)

by 현서엄마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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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왜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위기가 될 것이라고만 생각하는가? ”

슈밥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는 이 혁명 이후 우리는 물리학, 생물학, 디지털 분야의 큰 변화에 직면할 것이다. 센서와 인공지능이 발달하며 모든 운송수단은 무인화되고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선 안에서 인간과 기계의 협업체계가 중점적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자가 치유와 세척이 가능한 소재, 형상기억합금, 안전세라믹, 최첨단 나노의 발명은 좀 더 다양한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의 주최로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론으로 귀결하고 있다. 이 모든 생물학적 구조까지 차용된 첨단 로봇공학의 발달과 플랫폼의 구축은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로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속도,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개인, 경제, 기업,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 그리고 국가, 기업, 산업과 사회 전체 시스템에 이를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인간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 청사진은 읽는 나로 하여금, 이전까지 막연히 가졌던 위기감과 불안감을 왜 나는 위기라고만 생각하고 남에게 판단을 넘기려고만 했는가? 를 반성해보게 하였다.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답을 결국 찾아낼 것이다. ”

사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인류가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흔들리고 방황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 2,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에도 사람들은 앞다퉈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이라도 되는 것처럼 혼란스러워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 1차 산업혁명이 발현되던 18~9세기 처음 나타난 기계와 공장의 대량생산 체제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손으로 어떤 것도 만들어낼 수 없고, 일자리를 지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기계를 만들어낸 것 역시 사람이었듯 정작 시작된 대량생산과 산업혁명, 자본주의를 토대로 전 세계를 시장으로 만든 것은 끊임없이 신세계를 개척하려는 인간의 무모한 의지였다. 그리고 그 위기를 건너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중화학공업이 발전되고 3차 혁명에서 컴퓨터, 로봇 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사람들의 고민은 같았다. 그것은 인간이 설 자리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하지만 컴퓨터와 로봇이라는 최고의 효용성을 가진 기계가 아무리 발전해도 좀 더 행복하고 안락한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주체는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아무리 빠르고 정확한 기계도 해내지 못하는 우리의 자리를 스스로 지켜낸 것이다.

우리는 늘 답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결국 누군가는 그 혁명의 바람에 굴복했고, 누군가는 그 바람에 오히려 돛을 달아 더 먼 신세계로 나아가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냈다. 어느 영화에 나온 대사처럼, 인류는 늘 어려운 문제에 도망가지 않고 답을 찾아냈기에 나는 이 혁명 역시 우리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그 과정에서 결국 극히 일부만이 앞으로 10, 2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주도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강연을 보는 지금의 내가 기억해야 할 단어는 한 가지이다. ICBM : 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그리고 모바일(Mobile) 내가 앞으로 배워야 할 것은 기존의 정보의 수용자이기만 했던 나 자신부터이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미래를 직접 살아갈 주체로서, 나는 어떻게 4차 혁명을 대비할 것인가? 나는 빅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아닌 그것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첨단 기기와 인공지능에 대한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정보와 기계 모두의 조종자이자 관찰자, 개발자로서 시야를 세계로 넓혀 어떤 언어, 방식으로 접근해오는 정보라도 해석해내 내 것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언어적 능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이 삶의 기쁨과 감동, 새로운 창작과 관련한 것임에 주목해야 한다. 아무리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최고의 효용성을 보여준다 해도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의 아름다움은 대체할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설 자리를 스스로 만드는 주체성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이 모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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